욕실이나 현관, 드레스룸 등에서 거울에 물방울, 비누 거품, 손자국이 자주 남으면 자주 닦아야 해 번거롭습니다. 간단한 자가제작 스프레이를 사용해 코팅막을 형성하면 얼룩과 지문이 덜 생겨 청소 횟수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스프레이 조제 비율, 거울 전처리, 분사·확산 요령, 건조 후 버핑 기술, 유지 관리 팁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쉽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언제나 선명한 거울을 유지해 보세요.
스프레이 조제 비율과 주요 성분
물이 주성분인 기본 스프레이에 식물성 글리세린과 이소프로필알코올(70%)을 소량 첨가해 코팅막을 형성합니다.
물이 100mL일 때 글리세린 5mL, 이소프로필알코올 10mL를 혼합하면 투명한 보호막이 생겨 물·오염 물질이 쉽게 흘러내립니다
필요 시 레몬 에센셜 오일 몇 방울을 더해 항균 효과와 상쾌한 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거울 전처리: 표면 깨끗하게 준비하기
스프레이 분사 전 반드시 거울 표면을 세정제로 깨끗이 닦아야 합니다. 중성 세제와 부드러운 마이크로화이버 행주로 오염과 먼지를 제거한 뒤, 깨끗한 물로 헹궈 잔여 세제 없이 완전 건조시킵니다.
전처리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코팅막이 고르게 형성되어 효과가 오래 지속됩니다
마른 상태를 확인한 후 스프레이 단계로 넘어가세요.
분사 및 확산 요령
스프레이를 거울에서 약 20cm 정도 간격을 두고 고르게 분사합니다.
한 번에 넓게 분사하지 말고, 좌우로 움직이며 3초간 고르게 뿌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분사 직후에는 건조 전에 부드러운 마이크로화이버 천으로 원을 그리듯 살짝 펴 발라 코팅액이 겹치지 않도록 확산시킵니다. 이렇게 하면 얼룩 없이 얇고 균일한 보호층이 만들어집니다.
건조 후 버핑으로 광택 유지하기
스프레이 후 1~2분간 자연 건조시킨 뒤,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천으로 부드럽게 버핑(닦아내기)합니다.
버핑 시에는 천을 접어 깨끗한 면을 사용하고, 원을 그리듯 원형으로 움직여 잔여 코팅액을 완전히 제거해야 광택이 살아납니다
버핑을 끝내면 손자국과 물방울이 쉽게 미끄러져 흘러내리는 효과를 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유지 관리와 재도포 주기
코팅 효과는 거울 사용 빈도와 환경에 따라 달라지므로 2~3주마다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사용 중 먼지가 묻으면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 내고, 물때가 심해지면 스프레이를 재분사해 간단히 코팅층을 보강하세요.
정기적으로 유지 관리하면 청소 횟수가 70% 이상 줄어들어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단계 | 주요 작업 | 팁 |
|---|---|---|
| 스프레이 조제 | 물 100mL + 글리세린 5mL + 알코올 10mL | 레몬오일 옵션 |
| 전처리 | 중성세제 → 물헹굼 → 건조 | 마이크로화이버 권장 |
| 분사·확산 | 20cm 거리, 3초 분사 후 원형 확산 | 겹침 주의 |
| 버핑 | 1~2분 건조 후 원형 닦기 | 천 깨끗한 면 사용 |
| 유지 관리 | 2~3주마다 재도포 | 물때 심하면 즉시 보강 |
결론
간단한 베이스 스프레이와 올바른 분사·버핑 방법으로 거울 표면에 얇은 코팅막을 형성하면 얼룩이 덜 생기고 청소 횟수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 가이드를 따라 해 보면 언제나 선명한 거울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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